▲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8일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와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를 이야기했다. 

후랭코프는 선발 13연승 행진을 달리다 최근 2경기에서 2연패에 빠졌다. 10일 수원 KT 위즈전 2⅔이닝 7실점, 17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2⅓이닝 7실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제구가 어려우면 앞으로 계속 그럴수도 있다. 공 회전 수가 떨어진 상태에서 제구가 안 되니까. 본인 멘탈의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 도중 합류한 반슬라이크는 리그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5경기 17타수 2안타(타율 0.118) 1타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타이밍이 안 맞고 있다. 이번주까지 봐야 답이 나올 거 같다. 이번주 안에는 적응이 될 거다. 타격 코치랑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타격 자세에 변화를 주고 있더라"고 설명하며 아직은 지켜봐야 할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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