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할까. 이번 시즌 2달 정도 팀을 떠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제 월드컵도 지나갔고 본격적으로 잉글랜드 구단들도 영입을 추진해야 할 시기가 왔다. 2018-19시즌부터는 이적 시장이 개막 전에 닫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유난히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영입 선수는 없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가 토트넘이 이번 여름 보강해야 할 포지션을 꼽았다.

공격진도 중요하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의 공백이 예상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8월부터 9월 초까지 팀을 떠나 있다. 현재 김학범호 합류 시점은 논의 중이지만 일단 토트넘으로선 손흥민의 이탈에 대비해야 한다. 내년 1월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도 크다. 아시안컵은 구단에서도 의무적으로 차출에 응해야 한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빈센트 얀센과 페르난도 요렌테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공격진 보강을 필수 요소로 꼽았다.

현재 앙토니 마시알(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유력한 후보다.

핵심 선수의 이적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지난 시즌부터 불화설이 나왔던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대니 로즈의 이탈 가능성이 크고, 무사 뎀벨레도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왼쪽 측면은 벤 데이비스와 로즈가 책임졌다. 로즈의 이탈은 곧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미다. 모두 39경기에 출전했던 뎀벨레 역시 빈 자리가 클 수 있다. 알더베이럴트의 경우 시즌 말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라이언 세세뇽(풀럼)을 로즈의 대체 선수로, 또 뎀벨레를 대신할 선수로 콜롬비아의 윌마르 바리오스(보카 후니오르스)를 꼽았다.

마지막 과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담을 더는 것이다. 여러 차례 이적설이 제기된 아스톤빌라의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가 유력 후보다. 그릴리시는 창의적인 패스가 가능한 선수로 알려졌고, 아스톤빌라가 현재 재정적 문제가 있어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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