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몬스터 호텔 3' 스틸. 제공|소니픽쳐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몬스터 호텔 3'가 몬스터 가족들의 특별한 여름휴가를 담은 핫 썸머 크루즈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몬스터 호텔 3'는 평생 몬스터 호텔에서 몬스터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딸과 손자 양육에 바빴던 몬스터 호텔의 주인 드락이 가족들이 준비한 첫 번째 여름 휴가를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핫 썸머 크루즈 스틸은 난생 처음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게 된 몬스터 가족들의 신나는 크루즈 바캉스 여행기를 담았다.

먼저 크루즈배 위에서 자유로운 수영복 차림으로 나란히 서서 파워 워킹을 하고 있는 조니, 데니스, 마비스, 드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얼굴에는 물안경을, 두 발에는 검정 오리발을 착용하고 두 팔에 힘을 잔뜩 준 채 정면을 향해 걸어오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드라큘라 가족만의 흥겨움이 느껴진다. 

이어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신스틸러 젤리 몬스터 블라비가 얼굴에 꽉 끼는 물안경을 착용하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트한 물안경으로 인해 눌려버린 얼굴과 튀어나온 두 눈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깜찍함을 자랑한다. 

또 몬스터 가족들이 크루즈 내 수영장에 들어가 두 주먹을 꼭 쥐고 잔뜩 신이 난 얼굴로 환한 미소를 날리고 있는 스틸은 바라만 봐도 시원해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아들 데니스를 등에 태우고 유유히 수영을 하는 조니와 이를 뒤에 앉아 지켜보는 마비스까지 단란한 세 가족의 스틸은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한다. 

여기에 첫 휴가에서의 설레는 만남으로 한여름 밤 크루즈 위에서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는 드락과 에리카의 모습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투명인간 그리핀과 그의 여자친구 크리스탈의 바캉스 룩이 돋보이는 스틸은 몬스터 패밀리 만의 독특하고 재치 있는 감성을 더하며 기대를 모은다.

'몬스터 호텔 3'는 오는 8월 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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