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는 18일(한국 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4회 무하마드 알리 스포츠 인도주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매년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수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듀란트와 함께 후보로 오른 선수로는 NFL(미국프로풋볼) 시애틀 시호크스의 더그 볼드윈, WWE(미국프로레슬링)의 존 시나 등이다.
듀란트는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2년 연속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정상으로 이끌었다. 2년 연속 파이널 MVP(최우수선수) 주인공 역시 듀란트였다. 높은 타점에서 던지는 정확한 외곽슛으로 NBA 내 최고의 득점 기술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듀란트는 실력뿐 아니라 사회봉사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2012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시절엔 소속 팀과 함께 자선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을 통해 듀란트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3년엔 오클라호마주에 토네이도가 불어 닥쳐 많은 피해를 입자, 1백만달러(약 11억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올 초에는 매릴랜드주 대학의 불우한 학생들을 돕는 프로그램에 1천만달러(약 110억원)를 기부했다. 매릴랜드는 듀란트가 태어나 자란 곳이다. 또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농구 코트 설립을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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