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첫 올스타전이 끝났다. 이제는 트레이드 이야기에 관심 방향이 다시 바뀌고 있다.
▲ 전반기 내내 추신수를 따라붙은 수식어 가운데 하나는 '트레이드'였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첫 올스타전이 끝났다. 이제는 트레이드 이야기에 관심 방향이 다시 바뀌고 있다.

전반기 내내 추신수를 따라붙은 수식어 가운데 하나는 '트레이드'였다. 추신수가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며 가치를 높이자 우승권에서 멀어진 텍사스의 트레이드 카드로 떠올랐다.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이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AP 통신 등 미국 언론에서는 2주 내에 트레이드 될 수 있는 후보에 추신수도 포함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90경기에서 타율 0.293(348타수 102안타) 18홈런 43타점 OPS 0.911를 기록했다. 36살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활용도가 있는 선수다. 전반기에는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이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나 추신수는 올 시즌을 마치고도 텍사스와 2년 4,20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다. 꾸준히 후보로 언급은 되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6일 '추신수는 올해 부활에 성공해서 트레이드 유력 후보 리스트에 올려두긴 했다. 그러나 시장에서 나이 많은 선수를 선호하지 않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고 했다. 역시 나이가 걸림돌이 된다.

메이저리그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7월 말까지다. 추신수가 후반기를 어느 팀에서 보내게 될 지 아직 정해진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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