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를 10회 연장 접전 끝에 8-6으로 꺾었다. 6년 연속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최우수 선수는 휴스턴의 알렉스 브레그먼이 선정됐다. 승부는 연장전. 아메리칸리그는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브레그먼과 조지 스프링어의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5-5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브레그먼이 결승 홈런을 날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