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루크 월튼 감독이 이야기를 나눴다.

ESPN은 17일(한국 시간) "르브론은 지난 16일 2018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후 르브론은 루크 월튼 감독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르브론은 이적 후 처음으로 월튼 감독과 만났다. 월튼 감독은 "그는 팀을 위하는 선수다. 승리만 생각한다"고 르브론을 칭찬했다.

르브론과 월튼 감독은 2003 신인 드래프트 동기다. 월튼은 지난 2012-13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간 뒤 은퇴했다. 2014년부터 코치로 변신한 월튼은 2016년부터 LA 레이커스 감독이 되었다.

최근 월튼 감독은 르브론 측근을 만나 르브론 활용법에 대해 조언을 얻고 있다. 터란 루(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월튼 감독은 에릭 스포엘스트라(마이애미 히트)에게 연락했다. 마이애미 시절 르브론은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감독뿐만 아니라 선수에게도 연락했다. 바로 리차드 제퍼슨과 채닝 프라이다. 두 선수는 월튼 감독과 친분도 있고, 르브론과 클리블랜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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