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시절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33)가 잠시 쉰다.

ESPN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르브론은 대표팀 미니캠프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오는 2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UNLV 맨델홀 센터에서 미국 농구 대표팀 미니캠프가 열린다.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 체제 이후 신임 감독이 된 그렉 포포비치가 선수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다.

르브론은 올림픽 메달 두 개를 따냈다.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뒤 2008년, 2012년에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르브론이 올림픽에 출전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35명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미국 대표팀은 35명 중 12명을 확정해 2019년 중국에서 열리는 농구 월드컵과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치를 예정이다.

한편 르브론은 LA 레이커스 이적 후 오는 31일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다.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열리는 'I PROMISE' 학교 개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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