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 호스킨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리스 호스킨스가 17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 1라운드 밀워키 브루어스 헤수스 아길라와 대결에서 이겼다. 17-12로 이겼다.

홈런 더비 규칙은 시간제다. 4분 동안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다음 라운드 진출할 수 있다. 1라운드 타임 아웃 한 번, 결승전 2번이다. 134미터 비거리를 2회 이상 기록하면 30초 추가로 얻는다. 동점이면 60초가 더 주어진다.

리스 호스킨스는 타구 5개를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2분을 남겨 놓고 타임 아웃을 사용한 호스킨스는 이후 매섭게 몰아치며 홈런 12개를 더 생산했다. 

헤수스 아길라는 7홈런을 기록하고 1분 34초를 남기고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남은 시간 동안 아길라는 5개 홈런 추가에 그치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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