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뜨거웠던 러시아 월드컵을 뒤로 하고 2018-19 유럽 프로축구 리그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럽 최고의 명문팀들이 미국과 아시아로 향해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으로 예열합니다.

프리시즌 친선 대회의 품격을 높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8년 대회는 스포티비에서 전 경기 생중계합니다.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은 유독 뜨겁습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세기의 이적을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대회입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로 월드컵을 치른 뒤 휴가를 마치고 16일 토리노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식을 진행했습니다. 개인 스폰서십 활동을 치른 뒤 유벤투스가 미국에서 치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 합류합니다.



유벤투스는 7월 26일 오전 8시 5분에 바이에른뮌헨과 첫 경기를 갖습니다. 호날두가 이 경기부터 합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29일 새벽 2시 5분에는 벤피카와 경기합니다. 호날두는 입단식 회견에서 7월 30일부터 유벤투스 훈련에 합류한다고 말했습니다.

8월 2일 미국제이저리그 올스타와 경기 이후 가장 관심이 몰리는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친정팀 레알마드리드와 경기가 8월 5일 오전 7시 5분에 열립니다. 리그 개막을 앞둔 시점으로 호날두의 출전이 유력한 경기입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외에 엠레 잔, 주앙 칸셀루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리빌딩을 진행했습니다. 호날두를 앞세워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레알을 꺾고 유럽 챔피언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대결을 통해 2018-19시즌 별들의 전쟁을 미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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