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가 과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결승전 못지않게 중요한 경기가 남았다.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 결정전을 치른다. 두 팀은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벨기에 수비수 토마스 뫼니에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잉글랜드보다 더 뛰어나다. 경기를 이기고 싶다. 3위는 우리가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잉글랜드와 조별 리그에서 만났다. 당시 우리가 1-0으로 이겼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뫼니에는 "우리 팀 스쿼드는 정말 훌륭하다. 시상대에서 대회를 끝내는 일은 정말 대단할 것이다"고 3위 결정전 승리 의지를 밝혔다.

한편 뫼니에는 지난 프랑스와 4강전에서 결장했다. 브라질과 8강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준결승에 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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