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김광현은 12일 LG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올렸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좌완 투수 김태훈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구원승을 안았다.

김태훈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무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팀은 위닝시리즈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태훈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뜻깊었다. 지난해 마무리캠프 때부터 슬라이더 던지는 법을 알려준 (김)광현이 형에게 감사하다. 올해 전반기 점수는 70점이다. 나머지 30점은 후반기에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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