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백 랑글레 영입을 발표한 바르사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세비야 출신의 센터백 클레망 랑그레(23)를 영입을 발표했다. 

바르사는 12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랑그레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5년이며, 바이아웃은 3억 유로(약 3940억 원)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 3590만 유로(약  471억 원)다. 

앞서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11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바르사가 바이아웃을 지불해 프랑스 출신의 센터백 랑글레 영입을 확정했다. 그는 이번 여름 바르사의 두 번째 영입이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세비야가 랑글레 이적에 반대하자 세금 포함 바이아웃 3500만 유로(약 461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랑글레의 이적료는 분할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랑글레는 지금껏 세비야 소속으로 베니돔에서 프리시즌 중이었다. 스포르트는 "곧 랑글레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의 밑에서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르트의 예상대로 바르사는 랑글레 영입을 발표했다. 바르사는 랑글레에 대해 "왼발잡이며, 힘과 지능 그리고 높이와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다"면서 "세트피스에서도 득점 기회를 만들 줄 안다. 제라르드 피케, 사무엘 움티티, 토마스 페르말런이 그의 성장을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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