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전반기를 승리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SK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7-4로 이겼다. SK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우세를 수확하며 전반기를 48승37패, 리그 3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SK는 김동엽이 2안타(1홈런) 2타점, 한동민이 2안타 1타점, 김강민이 2안타 2타점 1도루로 활약하며 선발 박종훈이 3이닝 3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빈틈을 메웠다. 2번째 투수 김태훈도 3이닝 무실점으로 맡은 역할을 다하며 구원승을 올렸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 기쁘다. 특히 순위 싸움을 하는 한화,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둬 더욱 의미가 있다. 김태훈이 3이닝을 막아 승리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위기에서 올라온 불펜 투수들이 잘해줬다. 공수주에서 모두 잘해준 김강민이 오늘 승리 주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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