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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의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역대 최강 韓, 이민지 앞세운 호주와 명승부 예고

기사승인 2018.07.13 06:00

▲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왕관을 쓰고 있는 이민지 ⓒ Gettyimages

▲ 제2회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 이민지(오른쪽)와 오수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최강' 한국 골퍼들이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 정상에 오르기 위한 과정은 험준하다. 출전국 8개 국가 가운데 한국은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 가운데 선수 평균 랭킹이 가장 높은 팀은 한국이다. 한국은 세계 랭킹 1위 박인비(30, KB금융그룹) 2위 박성현(25, 하나금융그룹) 4위 유소연(28, 메디힐) 7위 김인경(30, 한화큐셀)이 나선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4번 시드 잉글랜드, 5번 시드 호주, 그리고 8번 시드 대만과 A그룹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예선에서 조 1, 2위를 차지하면 7일 열리는 본선에 나선다. 골프는 이변이 많은 종목이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한국은 2014년 열린 초대 대회와 2016년 2회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놓쳤다.

특히 두 번째 상대인 호주와 맞대결이 A그룹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의 에이스는 세계 랭킹 10위 호주교포 이민지(22, 하나금융그룹)다. 호주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이민지는 물론 세계 랭킹 86위 오수현(22, 대방건설)도 내보낸다.

과거 국내 골프 팬들은 한국 국적을 지닌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계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 뉴질랜드, 한국 이름 고보경)는 한국 선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대표로 선발된 박성현(오른쪽)과 호주 대표로 선발된 이민지 ⓒ Gettyimages

최근에는 이민지가 한국계 선수 가운데 가장 선전하고 있다. 이민지는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4번 우승했다. 그는 2015년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에는 롯데 챔피언십과 블루 베이 LPGA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5월 볼빅 챔피언십에서는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민지는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 우승했고 6번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이민지는 4번의 우승 가운데 3번은 한국 선수들과 경쟁했다. 2015년 킹스밀 챔피언십에서는 유소연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6년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전인지(24, KB금융그룹)가 이민지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민지는 올해 볼빅 챔피언십에서 김인경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최종 승자가 됐다.

이민지는 올 시즌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며 CME 글로브 레이스 포인트 랭킹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 2018년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이민지에 한 차로 준우승한 김인경,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는 설욕에 도전한다. ⓒ Gettyimages

또한 올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른 오수현도 만만치 않다. 오수현은 볼빅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는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이민지, 오수현 외에 캐서린 커크(세계 랭킹 65위) 새러 제인 스미스(세계 랭킹 76위)가 출전한다.

톱시드를 받은 한국은 우승 후보인 미국(2번 시드)과 한층 전력이 탄탄해진 일본(3번 시드) 그리고 쭈타누깐 자매가 이끄는 태국(6번 시드)을 예선에서 피했다. 그러나 이민지가 이끄는 호주는 물론 찰리 헐(세계 랭킹 25위)이 버티고 있는 잉글랜드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대회 첫 날인 4일 한국은 대만을 만난다. 5일에는 호주와 물러설 수 없는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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