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이과인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 영입을 완료한 유벤투스가 곤살로 이과인(31, 유벤투스)을 첼시로 이적시키려 한다.

이탈리아 언론 '칼초메르카토'는 12일(현지 시간) 단독 보도로 "유벤투스가 이과인을 판매 목록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 시간) 호날두 영입을 완료했다. 1억 1200만 유로(약 146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4년 계약했다. 

호날두가 팀에 합류하면서 선수단 대거 개편도 예정된 수순이다. 칼초메르카토는 이과인을 그 대상으로 보고 있다. 

칼초메르카토는 "이과인은 더 이상 유벤투스의 핵심이 아니다"면서 "유벤투스가 그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이과인은 칼초메르카토의 보도와 달리 구단이 자신을 판매하려는 구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초메르카토는 "첼시가 이과인에게 관심이 있다"면서 "유벤투스는 이과인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723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와 달리 영국 언론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첼시에 부임하고, 알바로 모라타의 거취 문제가 확정되야 이과인의 영입 문제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첼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위약금 문제로 사리 감독 부임 발표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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