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가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추격전 끝에 졌다. 오승환(토론토)은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11일 애틀랜타전 ⅔이닝 무실점까지 올해 43경기에서 4승 3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고 있다.

등판할 상황이 오지 않았다. 먼저 경기가 일찌감치 애틀랜타 쪽으로 기울었다. 토론토 선발 샘 가비글리오가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1⅔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피안타 6개 모두 2회에 집중됐다. 

토론토는 0-7로 끌려가던 7회 저스틴 스목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2사 후 로데수 구리엘, 알레드미스 디아즈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 기회까지 잡았고 루크 마일레가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와의 9구 승부에서 내야안타를 쳤다. 

다음 타자 데본 트래비스가 만루 홈런을 터트려 5-7로 점수 차가 줄었다. 토론토의 추격 분위기는 8회 아지 알비스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면서 차갑게 식었다. 결국 경기는 투수를 7명이나 투입한 토론토의 5-9 완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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