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의 트레이드는 마치 기정사실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다.
▲ 텍사스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리빌딩이 필요한 텍사스는 추신수의 기세를 이용해 밝은 미래를 그린다." MLB.com이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예상했다. 

12일(한국 시간) MLB.com은 올 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외야수는 특히 좌우익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추신수를 언급했다. 

"추신수는 커리어의 후반기에 재기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48경기 연속 출루가 진행 중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긴 기록이다. 이 기간 추신수는 타율 0.333, 출루율 0.463, 장타율 0.590을 기록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그러면서 텍사스가 연봉 보조를 해서라도 추신수와 유망주를 맞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텍사스에는 올해가 트레이드 최적기다. 추신수는 곧 36살이 되고, 올 시즌을 마치면 10-5 규정(10년 이상 뛰고 한 팀에 5년 이상 머문 선수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짐)의 영향을 받는다(추신수는 이미 10개 팀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다).

MLB.com은 추신수 외에 아담 존스(볼티모어), 닉 카스텔라노스(디트로이트),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등이 올 시즌 팀을 옮길 만한 외야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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