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멀티히트 경기가 9에서 10으로 늘었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시애틀전에서 나온 2루수 실책 출루가 내야안타로 정정됐다. 

오타니는 11일 시애틀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직후에는 4타수 1안타였는데, 리플레이 검토를 거쳐 4회 타석 결과가 '2루수(디 고든) 실책'이 아닌 2루수 내야안타 후 실책에 의한 추가 진루로 바뀌었다.    

4회 내야안타가 인정되면서 오타니는 올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게 됐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구단이 경기 후 기록원에게 해당 장면에 대한 리플레이 검토를 요청했고 안타로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9-3, 에인절스의 완승으로 끝난 이 경기를 마친 뒤 기자 회견에서 "송구가 제대로 왔어도 세이프라고 생각했다. 안타였으면 했다"고 말했다. 결국 목표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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