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11일 시애틀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직후에는 4타수 1안타였는데, 리플레이 검토를 거쳐 4회 타석 결과가 '2루수(디 고든) 실책'이 아닌 2루수 내야안타 후 실책에 의한 추가 진루로 바뀌었다.
4회 내야안타가 인정되면서 오타니는 올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게 됐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구단이 경기 후 기록원에게 해당 장면에 대한 리플레이 검토를 요청했고 안타로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9-3, 에인절스의 완승으로 끝난 이 경기를 마친 뒤 기자 회견에서 "송구가 제대로 왔어도 세이프라고 생각했다. 안타였으면 했다"고 말했다. 결국 목표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