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이 탬파베이 이적 후 첫 빅 리그 경기를 치렀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지만이 탬파베이 이적 후 메이저리그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홈구장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 중반까지는 득점권에서 침묵했다. 1회 2사 1, 2루에서 유격수 땅볼, 3회 1사 2, 3루에서는 삼진을 기록했다. 대신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친 뒤 4-2로 앞선 7회에는 인정 2루타를 날렸다. 

지난달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팀을 옮긴 최지만은 이적 직후 트리플A로 이동해 한 달 동안 머물렀다. 

11일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뒤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12일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여기서 중심 타순에 배치된데다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면서 새 팀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탬파베이는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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