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국가 대표에서 레전드로 활약한 제라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가 이긴다."

잉글랜드 국가 대표로 114경기에 출전해 소속팀 리버풀 뿐 아니라 대표팀에서 레전드로 활약해 스티븐 제라드, 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감독이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3시(이하 한국 시간) 크로아티아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만난다.

잉글랜드의 캡틴으로 활약했던 제라드는 1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의 승리를 예상했다.

▲ 52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
제라드는 "잉글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잉글랜드의 강점은 에너지, 조직력, 선수들의 자신감이다. 이것이 잉글랜드의 힘이다"고 밝혔다.

제라드는 "현재 대표팀은 나라를 자랑스럽게 하는 팀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고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크로아티아를 평가절하 하지 않았다. 제라드는 "크로아티아는 존중 받을 가치가 충분한 팀이다. 이번 경기가 잉글랜드에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은 무려 5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우승 경험이 한 번도 없다. 크로아티아의 경우 승리할 경우 최초의 결승 진출이 된다. 어떤 팀이 이기더라도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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