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수를 꼽은 이는 없었다. 이들의 기준에서 볼 때 2018년 시즌 전반기 KBO 리그 최고 선발투수는 단연 LG 헨리 소사다.
소사는 전반기에만 19경기로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이 등판했다. 투구 이닝 역시 132⅓이닝으로 1위. 경기당 투구 이닝도 6.97로 7이닝에 육박하는 1위다. WHIP는 두산 조쉬 린드블럼(1.03) 다음으로 낮은 1.07로 2위에 올라 있다.
평균자책점은 2.58로 1위에 해당한다.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전반기를 마친 선수는 소사와 린드블럼(2.77) 두 명이 전부다. 소사는 6월에만 월간 평균자책점 4.50(32이닝 20실점 16자책점)으로 부진(!)했을 뿐 3~4월(0.88)과 5월(2.80), 7월(2.51)까지 큰 기복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소수 의견을 살펴봐도 소사의 '지배자' 지위는 달라지지 않는다.MLB.com 설문에서 3명이 삼진과 볼넷 비율을 언급했다. 소사의 삼진/볼넷은 6.55이다. 2위 KT 고영표가 5.50이니 소사가 얼마나 압도적인 1위인지 실감할 수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은 8.91개로 1위 한화 키버스 샘슨(10.96)에 밀린다. 대신 소사는 1.36개(최소 1위)에 불과한 9이닝당 볼넷이 돋보인다.
설문조사에서는 1표씩 나온 소수 의견도 있었다. 밀워키 체이스 앤더슨은 평균자책점+(파크팩터를 고려한 평균자책점, 100점이 평균), 메츠 폴 시왈드는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을 꼽았다.
KBO 리그에서는 역시 소사가 1위다. KBO 리그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소사는 ERA+ 188.2, FIP 3.22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를 마쳤을 때의 성적이 어떨지 벌써 궁금해진다.
관련기사
- 구구단 세정, 섹시 몸매 뽐내는 아찔한 원피스 길이
- '실전 준비 완료' 이정후, 후반기 맞춰 복귀한다
- MLB.com 'CLE-TB-COL-SF, 추신수 트레이드 가능 팀'
- 임창용의 복귀, KIA 마무리 돌고 돌아 주인 찾나
- LG 불펜 재구성 예고, 핵심은 고우석
- 추신수 BOS전 결장, 49G 연속 출루는 다음으로…TEX 3연패
- TOR 맹추격했지만 ATL에 패…오승환 휴식
- 별 뜨는 울산, SPOTV-SPOTV2 올스타전 생중계
- NL 아길라-AL 세구라, 최종 투표에서 올스타 발탁
- [SPO 시선]호잉은 왜 드러난 스탯보다 빼어나 보일까
- 올해도 '미스터 올스타' 부상은 자동차…역대 27번째
- [퇴근길 MLB] 추추 트레인, 멈추진 않아도 쉴 때는 있죠
- '어깨 부상' 이정후 조기 복귀? 수비가 남았다
- 2018 홈런 더비, NL vs 브레그먼? 상위 랭커 대거 불참
- 한미 선수계약협정 개정…포스팅 금액은 계약 규모에 따라
- [주목!이 경기]기복 심한 차우찬, 잠실 SK전은 다르다?
- 개정 한미 선수계약협정, 일본 모델 따랐다
- NC 21일 창원 시민의 날 행사…입장권 할인부터 애프터 파티까지
- [SPO 현장] 니퍼트, 두산과 첫 맞대결 소감 "이상해"
- 킹메이커 최재훈 "홈런 더비 2연패 도전"
- [SPO 시선]볼넷 꼴찌 김동엽-양석환, 후반기 또 다른 볼거리
- 한화 16일 서산 제2구장 준공식
- 2018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교체 '상무 강민국→박계범'
- [SPO 현장] 김태형 감독 "오재일 콜업, 선발은 제외"
- [SPO 현장] 힐만 감독, "김광현, 복귀 첫 시즌 잘 해주고 있다"
- [SPO 현장] 롯데 포수 안중열, 시즌 첫 선발…9번 배치
- [SPO 현장] 류중일, "전반기 아쉬운 점, 매일 뉴스 나오는 그거!"
- 추신수 기록 지키기? 감독 “아니다” 반박
- '연타석포' KT 박경수, 이번엔 그랜드슬램이다
- '2이닝 7실점' 두산 유희관, 박경수 홈런 2방에 강판
- KT 황재균,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 두산 김재환, 추격의 솔로포 '시즌 28호'
- 박종훈, LG전 3이닝 3실점… 전반기 10승 실패
- '시즌 22호포' 김동엽, 차우찬 상대 다시 앞서는 솔로포
- '시즌 22호포' 김동엽, 차우찬 상대 다시 앞서는 솔로포
- '시즌 13호 홈런' KIA 최형우, NC전 추격 알리는 솔로포
- '5이닝 4실점' 임기영, NC전 7패 위기 맞으며 전반기 마무리
- 차우찬, 전반기 마지막 등판서 SK 상대 5⅔이닝 7실점
- '차우찬 7실점' LG, 전반기 선발 걱정 못 벗어났다
- 가르시아, 서진용 상대 복귀 후 첫 홈런 폭발
- '전반기 1위 마감' 두산, 2016년과 같은 듯 다른 듯
- '전반기 최다 35승' KT, 선두 두산에 위닝시리즈
- NC, KIA 3연전 싹쓸이로 4연승 질주하며 전반기 마침표
- '스윕패-5연패' KIA, 최악의 흐름으로 전반기 마무리
- 쐐기타, 도루, 호수비… 김강민이 보여준 베테랑의 질주
- '포항 3연전 싹쓸이' 삼성, 롯데 꺾고 4연승…전반기 7위
- '김강민 맹활약' SK, LG 꺾고 전반기 위닝시리즈 '피날레'
- [SPO 톡] 김진욱 KT 감독 "후반기, 더 좋은 경기 보여 드리겠다"
- 휠러 64일 만에 승리…한화, 넥센에 위닝시리즈
- 잘 만났다 넥센…벼랑 끝 휠러 기사회생
- '최다 타점' 간절했던 KT 박경수 "강백호 고마워"
- 삼성, '4연승-7위' 전반기 마무리…든든했던 불펜진
- [SPO 톡] '시리즈 맹활약' 김강민, "좋았을 때 모습 나와 만족"
- [SPO 톡] '전반기 마친' 힐만, "김강민 공수주 활약, 승리의 주역"
- 2018 올스타전 출전 선수 교체 두산 박건우→SK 노수광
- 한용덕 한화 감독 "모든 선수에게 고맙다"
- [SPO 톡] '구원승' 김태훈, "슬라이더 알려준 김광현 형 감사"
- '전반기 8위 마감' 롯데, 더욱 커진 번즈 고민
- [SPO 톡] 삼성 김한수 감독 "정비 잘해서 후반기 최선 다하겠다"
- '올스타 낙마' 박건우 "내년 베스트12 다시 도전할게요"
- 코레일 마산역, 이제 NC의 또 다른 홈구장
- [LG 전반기] 예상 뒤집고 4위, 김현수 영입으로 바뀐 것들
- [NC 전반기] NC가 꼴찌라니…올해는 안식년?
- [KIA 전반기] 사라진 "우주의 기운", 디펜딩 챔피언의 추락
- [삼성 전반기] '9-9-7' 암흑기-가을야구 기로에서
- [넥센 전반기] 이렇게 많이 아플 수가, 이렇게 잘 버틸 수가!
- [KT 전반기] 몰아치고 또 꺾였지만, 강백호는 진짜였다
- [한화 전반기] 박종훈 단장 “원래 목표, 5할 언저리였는데”
- [롯데 전반기] 계획 어긋난 마운드, 후반기 최우선 과제
- [SK 전반기] 김광현 돌아온 2018년, 잠재력 방출 2인
- "벌금만 6억원 이상" FIFA의 짭짤한 월드컵 '부수입'
- 그레인키, 레스터 대체해 올스타전 NL 투수로 출장
- BOS 세일, ML 최초 5G 연속 11K 이상-1볼넷 이하
- 오타니 보블헤드 본 소시아 감독, "내가 원하는 건 본인"
- [오피셜] 한화, 휠러 방출…대체 선수로 데이비드 헤일 영입
- '무사 2루 넘긴' 오승환, BOS전 1이닝 무실점
- 강백호 개막전 홈런! 박용택 최다 안타! 전반기 주요 기록은
- 창원 마산야구장서 즐기는 포크밸리 돼지고기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