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는 이제 유벤투스 선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유벤투스로 둥지를 틀었다. 

유벤투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이제 유벤투스 선수다. 4년 동안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전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발표했다. 이미 유럽 유력 매체가 레알이 유벤투스의 1억 500만 유로 이적료 제안을 수락했다는 보도가 쏟아져 예상된 이적이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으로 전력이 상승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품은 유벤투스 경기력이 어떨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주가도 마찬가지다. 유벤투스의 기업 가치도 점점 상승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11일 "유벤투스 주가는 1주 만에 35%나 올랐다"고 보도했다. 일주일 전 유벤투스의 주가는 0.67유로였다. 호날두 이적 공식 발표가 되기 전에 주가는 0.89유로 마감됐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 후 레알 마드리드 풀백 마르셀루 영입도 원한다는 이야기를 밝혔다. 추가로 선수 영입에 성공한다면 유벤투스 기업 가치와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은 당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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