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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우의 애플베이스볼]김현수가 터지면 LG가 이긴다? 이젠 공식이다

기사승인 2018.07.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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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가 호쾌한 스윙으로 타구를 날리고 있다. ⓒ한희재 기자
▲ 김현수(오른쪽)가 홈런을 친 뒤 박용택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김현수가 들어오며 LG 타격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다.

김현수가 중심을 잡아 주며 전체적으로 타선에 힘이 붙은 것이 겉으로도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적인 김현수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김현수가 활약한 날 팀 성적을 보면 그 답이 나온다.

일단 김현수가 잘한 날 LG는 매우 좋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타선이 김현수를 중심으로 기능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먼저 홈런 친 날의 성적이 좋다. 김현수가 홈런 친 경기에서 LG는 11승2패(.846)라는 놀라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는 더 좋다. 홈런 친 10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거두고 있다.

김현수는 홈런 타자는 아니다. 하지만 팀의 4번을 맡겨도 손색없을 정도의 폭발력을 갖고 있다. 그의 홈런이 승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타점을 올린 날의 승률도 높다. 20승10패(.750)를 기록 중이다. 이형종이 업그레이드된 타격 실력을 보여 주고 있고 박용택의 꾸준한 페이스도 여전하다. 김현수가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늘어나는 셈이다.

김현수를 이럴 때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100타점을 훌쩍 넘기는 성적을 낼 수 있다.

김현수 타점 경기에서 LG의 성적이 좋았다는 건 타선이 전체적으로 활력이 있었다는 걸 뜻한다. 그만큼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그가 찬스를 해결했을 때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안타를 친 경기 승률이다. 김현수가 안타를 친 경기에서 LG는 45승1무23패(.662)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야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아무리 홀로 안타를 많이 쳐도 팀이 하나로 기능하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김현수가 안타를 친 경기 승률이 높다는 점 역시 그가 팀 타선의 중심축으로서 제 몫을 다해 주고 있다는 걸 뜻한다고 할 수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김현수가 팀에 합류하며 여러 가지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그의 플레이를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내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현수는 동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가 터지면 이긴다는 믿음을 심어 주고 있다. LG가 빠르게 김현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0일 경기에서서 김현수가 부상으로 빠르게 교체된 뒤 LG가 무너진 것도 우연이 아닐 수 있다. LG가 그의 무릎 상태에 온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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