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 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로농구 KBL 서울 삼성이 2018-19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냈다. 

삼성은 9일 "장신 선수로 벤 음발라, 단신 선수 글렌 코시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10개 구단 가운데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을 가장 먼저 마무리했다.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음발라는 올해 23살로 키 200㎝의 빅맨이다. 지난해 9월 세네갈과 튀니지가 공동개최한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에서 경기당 21.8점 9.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드 포지션의 코시는 지난 시즌 폴란드 리그에서 40경기에 출전, 평균 16.7점 3.4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코시는 외곽 슛이 좋고, 음발라는 기동력이 장점인 선수"라고 설명했다.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제도는 2018-2019시즌부터 자유계약제도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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