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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케빈 나…"첫 우승은 8년, 두 번째 우승은 7년 걸렸다"

기사승인 2018.07.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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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우승한 케빈 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35, 한국 이름 나상욱)가 7년 만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정상에 등극했다.

케빈 나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적어 낸 케빈 나는 14언더파 266타로 2위에 오른 켈리 크래프트(미국)를 제치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2001년 프로로 전향한 케빈 나는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PGA 1부 투어에 도전했다.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준우승은 9차례, 3위는 8차례나 했다.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 병원 오픈에서 처음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7년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유독 우승 운이 없었던 그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케빈 나는 공식 인터뷰에서 "다시 우승할 날이 올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우승 문턱까지 몇 번이나 갔다. 그러나 실패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첫 우승을 하기까지 8년이 걸렸다. 친구들에게 다음 우승을 할 때까지는 8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7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케빈 나는 3, 4라운드에서 선전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 특히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정교한 퍼팅으로 5타를 줄이며 승기를 잡았다.

케빈 나는 "1라운드에서는 퍼터가 끔찍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4라운드에서는 매우 좋았다. 모든 공이 다 홀에 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우승을 확정지은 케빈 나는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한국말로 울먹이며 "한국 팬들을 잃고 싶지 않았다"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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