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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대구가 반등을 말한다…'방패' 조현우와 '삼지창' 브라질 공격수

기사승인 2018.07.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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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공격수 에드가는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연합뉴스
▲ '환호' 조현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구, 유현태 기자] "홈 경기고 승리하지 못해 결과는 아쉽다. 기쁜 것은 찬스를 만드는 과정이다. 여러 찬스도 있었다." - 안드레 감독

최하위 대구가 후반기 반등을 노래한다. 꽤 길었던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한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5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대구는 8일 오후 7시 킥오프한 FC서울전에서 2-2로 비겼다. 먼저 2골을 허용했지만 무너지지 않고 금세 2골을 따라붙으며 만든 결과였다.

이번 시즌 대구가 고전한 이유는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컸다. 카이온과 지안이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국내 선수들 출전이 늘었다. 아무래도 전력이 떨어지는 대구는 적은 숫자로 공격을 해야 했는데, 국내 선수들의 1대1 능력에서 약점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 안드레 감독도 "외국인 선수 부재가 컸다. 대구에선 외국인 선수 비중이 크다. 국내 선수들도 기량이 좋지만,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당장 해결해주고, 임팩트 있는 경기를 하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결국 대구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했다. 장신 공격수 에드가를 영입했고 개인 기술이 좋은 조세도 영입했다. 월드컵 휴식기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손발을 맞출 절호의 기회였다.

그리고 대구는 경기력으로 입증했다. 전반 20분이 되기도 전에 조영욱, 안델손에게 2골을 줬지만 빠르게 2골을 터뜨렸다.  전반 38분 조세가 발뒤꿈치로 돌려준 것을 세징야가 크로스했다. 크게 넘어간 크로스를 고재현이 내주고 에드가가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 시간 세징야가 곽태휘의 볼을 빼앗아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다급한 윤석영의 태클에 세징야가 걸려넘어졌다.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직접 세징야가 득점을 올렸다. 전반전 마치기 전에 균형을 맞췄다. 대구의 2골 모두 외국인 선수들의 발에서 터졌다.

후반전 에드가와 조세가 수많은 찬스를 놓치면서 결정력 측면에서 아쉬운 것이 옥에 티. 그래도 경기 내용에선 합격점을 줄 만했다. 두 선수 모두 K리그 데뷔전이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안드레 감독이 "홈 경기고 승리하지 못해 결과는 아쉽다"면서도 "기쁜 것은 찬스를 만드는 과정이다. 여러 찬스도 있었다"고 평가한 이유기도 하다.

이젠 더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세징야는 "동계 훈련을 하지 못해서 시즌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체력적인 점도 마찬가지다. 아시다시피 외국인 선수 혼자서 버티기 힘들었다"면서 전반기 어려움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제 든든한 동료가 있어 걱정할 것이 없다고. 세징야는 새로운 선수들이 왔고 개인 기량이 높아져서 그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에드가 역시 만족하지 않는다. 골 결정력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드가는 "K리그는 템포가 빠르다. 빨리 적응하겠다.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되길 원한다. 포지션상 득점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임무를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징계로 결장해 관중석에서 만난 '주장' 한희훈은 "조세는 발 아래 공을 잡아놓고 패스로 풀어가는 타입, 에드가는 확실히 골 넣는 위치를 잘 알고 있다. 세징야도 완전히 살아났다. 외국인 선수들이 받쳐주니 확실히 좋다. 전반기랑은 완전 다른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구가 '생존'을 위한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 월드컵 스타가 확실히 힘을 보탠다. 안정감과 함께 반사적인 선방까지 가능한 조현우는 대구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킨다. 수비진 뒤를 든든하게 지키는 '대표 팀 주전 골키퍼' 조현우의 존재는 큰 힘이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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