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레 잔 ⓒ유벤투스
▲ 엠레 잔 ⓒ유벤투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엠레 잔(24)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 구단이 직접 잔이 연고지인 토리노 도착했다고 알렸다.

엠레 잔의 유벤투스 이적설을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잔을 원했고 관심은 해를 넘겼다.

이미 지난 1월(이하 한국 시간) 스카이 이탈리아가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를 하는 등 굉장히 진전된 듯 보였다. 하지만 수 개월이 지나도록 거취는 결정나지 않았다. 이후 엠레 잔이 마음을 돌려 리버풀과 재계약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잔이 '리버풀 야망에 감명을 받아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는 보도다. 하지만 곧 무게는 유벤투스로 기울었다.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리버풀과 엠레 잔이 예견대로 이별을 공식 발표했고 유벤투스행에 급물살을 탔다.

유벤투스는 21일 잔이 토리노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진행 중이다. 큰 결격 문제가 보이지 않으면 영입이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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