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관계자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듀브론트가 1군에서 빠졌다. 대신 고효준이 올라왔다"고 알렸다.

조원우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듀브론트가)어제 경기가 끝난 뒤 김원형 수석 코치와 면담을 했다. 팔이 다소 땡기고, 피로감이 있다고 한다"면서도 "큰 문제는 아니다. 계속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몸을 만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듀브론트는 전날(20일) 수원 KT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롯데는 11-4 완승. 듀브론트는 올 시즌 한 번의 이탈 없이 선발진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