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권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한준 기자] "끝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김영권)

스웨덴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0-1 패배 속에도 수비수 김영권은 호평 받았다. 악착 같은 수비와 예리한 왼발 패스로 본인의 장점을 발휘했다.

김영권은 현지 시간 21일 오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브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전 대비 훈련에 앞서 "저희가 팬분들께 더 좋은 경기력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다가설 것이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멕시코전에 대해 김영권은 "멕시코 선수들이 빠르고 힘 좋고 기술이 좋은 선수가 많다. 협력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 한 명이 볼 있는 선수에게 붙었을 때 그 위 커버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부진했다. "징크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번 2차전은 잘해서 반전 계기 만들어야 한다. 모든 초점을 맞춰 준비를 잘하고 있기 떄문에 끝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대표 팀은 21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멕시코와 F조 2차전을 치를 로스토프로 이동한다. 22일 공식 회견 및 훈련을 하고 23일 멕시코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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