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탁구협회와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경북탁구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65개교(남고 14팀, 여고 15팀, 남중 19팀, 여증 17팀)가 참가한다. 참가 인원은 427명의 선수를 비롯한 약 1,000여명으로 중고연맹 최대 규모다.
특히 1월의 중고종합대회와 2월의 최강전, 3월의 중고종별대회를 거친 후 연맹대회로서는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8월 13일부터 미얀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주니어카데트대회에 출전하는 대표단 선수들이 참가한다. 10월에 치러 질 세계주니어대회 선발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회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개인단식은 조별 리그를 실시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기가 SPOTV로 생중계된다. 주최도시인 김천시와 후원사인 보람그룹과 닛타쿠, 엑시옴은 선수단의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과 후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천시는 연간 60여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의 청소년 탁구유망주들을 맞을 준비를 차질 없이 실시했다.
또한 2017년에 이어 올 해도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의 메인후원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보람그룹은 태국오픈이나 일본오픈같이 해외대회의 선수파견지원과 국내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