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이근호(33)가 6시즌 만에 울산 현대로 복귀합니다.

울산 현대 구단은 20일 "강원FC의 공격수 이근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근호는 K리그 통산 245경기에서 67골 44도움을 따낸 국내 간판 공격수입니다.

이번 시즌 전반기 7위에 그친 울산은 후반기 전력 보강 차원에서 경험이 풍부한 이근호를 영입했습니다. 

이근호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쳐 6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신태용호에 합류하지 못한 이근호는 해설위원으로 잠시 변신했고, 월드컵 방송 일정이 끝나면 울산에 합류해 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근호는 "울산에서 뛰던 당시 팬들이 보내준 사랑과 응원을 잊지 못한다"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근호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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