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 힐만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퇴장 당했다.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힐만 감독이 심판진 판정에 항의했고 퇴장 조치가 내려졌다.

상황은 이렇다. SK가 4-1로 앞선 7회말 삼성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이원석이 2루수 땅볼을 굴렸다. 러프는 홈으로 돌진했다. 2루수 김성현이 홈 송구를 했다. 접전인 상황에서 심판 판정은 세이프.

타이밍은 러프가 늦었다. 그러나 포구하는 이재원 발이 러프 슬라이딩을 막았다고 판단했다. 힐만 감독은 항의를 했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그러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힐만 감독은 다시 심판진을 찾아 항의를 했고 퇴장 조치가 내려졌다. 올 시즌 1호 감독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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