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RANSK, RUSSIA - JUNE 19: Gen Shoji, Yuto Nagatomo and Maya Yoshida of Japan celebrate victory following the 2018 FIFA World Cup Russia group H match between Colombia and Japan at Mordovia Arena on June 19, 2018 in Saransk, Russia. (Photo by Carl Court/Getty Images)

▲ NIZHNIY NOVGOROD, RUSSIA - JUNE 18: Kim Min-Woo of Korea Republic looks dejected following his sides defeat in the 2018 FIFA World Cup Russia group F match between Sweden and Korea Republic at Nizhniy Novgorod Stadium on June 18, 2018 in Nizhniy Novgorod, Russia. (Photo by Clive Mason/Getty Images)

[스포티비뉴스=월드컵 특별 취재팀 박주성 기자] 일본이 승리를 거두며 한국과 희비가 엇갈렸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 팀은 19일 오후 9(한국 시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H조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이 승리했다. 일본은 전반 3분 산체스의 퇴장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39분 퀸테로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28분 오사코가 헤딩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아시아 팀이 월드컵에서 남미 팀에 거둔 첫 승리다.

또 이번 월드컵 아시아 팀의 첫 승리다. 먼저 사우디아라비아가 나섰지만 개최국 러시아에 0-5로 완패했다. 이란은 승리했다. 이란은 모로코에 1-0 신승을 거두며 끈끈한 늪축구를 보여줬다.

호주는 또 웃지 못했다.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한국은 가장 중요했던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0-1로 패배하며 월드컵을 불안하게 시작했다. 한국은 이제 멕시코, 독일을 상대해야 한다.

일본은 한국이 실패한 첫 승을 거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1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일본은 콜롬비아라는 대어를 잡으며 기분 좋게 월드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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