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월드컵 특별 취재팀 김도곤 기자]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콜롬비아와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앞둔 일본의 완패를 예상했다.

일본은 19일 오후 9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콜롬비아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1차전을 치른다.

대회를 3달 앞두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전격 경질하고 니시노 아키라 협회 기술위원장에게 후임을 맡겼다. 니시노 신임 감독은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파라과이에 4-2 승리를 거두며 부임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아스널에서 1985년부터 1997년까지 327경기를 뛴 레전드이자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머슨은 콜롬비아의 완승을 예상했다.

머슨은 "잉글랜드가 16강에 진출하면 만날 조이기 때문에 주목된다. 난 콜롬비아를 좋아한다. 잘 할 것이라 생각하며 승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콜롬비아는 훌륭한 팀이다. 내가 콜롬비아를 지지하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머슨은 콜롬비아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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