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지속적인 이적설에 휘말렸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아틀레티코는 1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그리즈만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기존 계약은 2022년까지였다. 이 계약을 1년 연장하는 데 합의한 것이다.

그리즈만은 현재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다. 미겔 앙헬 길 마린 회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직접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즈만은 2014년 여름 레알소시에다드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2014-15시즌 53경기에 출전해 25골과 6골을 기록했고 2015-16시즌엔 54경기에 출전해 32골을 기록하면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성장했다. 2016-17시즌에도 53경기에 출전해 26골과 12도움을 기록했다.

이적설에 휘말렸던 지난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지만 문제 없이 부활했다. 49경기에서 28골과 1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개인 커리어 사상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기도 했다.

아틀레티코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최근엔 FC바르셀로나가 뜨거운 구애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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