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개막전에 나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러시아 월드컵이 막을 올린다. 14일 밤 12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그 시작을 알린다.

러시아는 4-3-3 포메이션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표도르 스몰로프가 공격 중앙에, 알란 자고예프와 알렉산드르 사메도프가 좌우에서 공격을 보좌한다. 중원은 로만 조브닌, 유리 가진스키,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지키고, 포백으로 마리오 페르난데스, 일리야 쿠테포프,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유리 지르코프가 출전한다. 골키퍼는 이고르 아킨페예프다.

사우디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모하마드 알 살라위가 출전하고 공격 2선을 살렘 알 도사리, 야히아 알 셰흐리, 살만 알 파라즈가 이룬다. 중원은 압둘라 오타이프, 타이시르 알 자심이 지킨다. 포백은 압둘라 알 마이오우프, 모하메드 알 부라이크, 오사마 호사위, 오마르 호사위, 야시르 알 샤흐라니가 출전한다. 골키퍼는 압둘라 알 마이오우프다.

A조에 속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루과이, 이집트와 함께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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