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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위 러시아vs67위 사우디…원래 도토리 키재기가 치열하다

기사승인 2018.06.14 23:09
▲ 러시아는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역대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패한 적은 없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개막전에 나설 러시아는 최근 7경기 승리가 없다. 그래도 개막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

러시아 월드컵이 막을 올린다. 14일 밤 12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그 시작을 알린다.

개막전의 무게감이 역대 가장 떨어지는 대회로 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7위 사우디아라비아, 70위 러시아의 경기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최근 A매치 3연패, 러시아는 7경기 무승을 달리고 있다.

팀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다 .러시아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 감독은 최근 팀을 향한 부정적 예상에 대해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팀을 다시 만들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경기들을 가장 눈여겨볼 팀들과 치렀다. 우리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었다.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정적 여론이 어쩔 수 없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이란, 아르헨티나,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 등 강팀들과 평가전을 치렀다.

또 하나의 악재는 부상이다. 체르체소프 감독은 "부상 때문에 내 계획을 바꿔야만 했다"면서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부상 없는 축구는 축구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도 첫 경기가 걱정되긴 마찬가지일 터. 일단 81,000여 명이 들어찰 경기장부터가 부담스럽다.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은 "큰 동기부여를 갖고 하나로 뭉치고 희생해야 한다. 러시아전은 아주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우릴 지켜볼지 알고 있어서 동기부여할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를 옳은 방향으로 풀려면 감정적인 부분을 잘 사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3연패를 이탈리아, 페루, 독일을 상대로 거두긴 했지만 이기지 못한 것은 분명 부담이다.

두 팀 모두 강호라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현재 상황도 좋지 않다. 같은 조에 속한 우루과이와 이집트의 전력도 강하다. 결국 만만한 상대부터 잡아야 한다. 도토리 키재기에서 승리할 팀은 어느 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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