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에서 한국의 두 번째 상대다.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워낙 많아 한국이 경계해야 할 선수가 즐비하다.
구티에레스는 주목할 동료로 로사노를 꼽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깜짝 스타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구티에레스는 14일(한국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로사노는 큰 성장을 했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의 깜짝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사노는 이번 시즌 아인트호번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9골 1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적 첫 시즌에 단숨에 팀 부동의 주전으로 뛰어올랐다. 첫 유럽 무대 진출이지만 완벽한 적응을 넘어 핵심으로 활약했다.
구티에레스와 로사노는 1995년생 동갑내기로 로사노가 아인트호번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파추카에서 함께 뛰었다. 구티에레스는 "어렸을 때 부터 서로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로사노가 어떤 선수인지 안다. 이번 월드컵에서 멕시코에 큰 도움이 될 선수다"고 설명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한솥밥을 먹은 친구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구티에레스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대체 발탁된 선수다. 디에고 레예스가 부상으로 이탈해 구티에레스가 대신 합류했다. 구티에레스는 팀 합류 전 경사 하나를 더 맞았다. 아들의 탄생이다.
구티에레스는 "팀에 합류할 때 아내가 출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버지가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며 중요한 한 주다. 영상 통화로 아이를 봤다. 만남이 정말 기다려진다"며 기뻐했다.
아버지가 된 것과 더불어 친구의 월드컵 활약을 기대한 구티에레스다. 구티에레스와 로사노는 실력과 젊음을 갖춘 멕시코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다. 한국이 경계해야 할 요주의 대상이 또 늘었다.
관련기사
- 양정원, 얇은 니트로 뽐내는 볼륨감
- [러시아 상트NOW] 손흥민+이승우, 염색 없이 월드컵 온 이유
- [러시아 상트TALK] 손흥민, “월드컵 생각, 너무 많이 해서 꿈에 나올 정도”
- [러시아 상트TALK] 기성용, 한국 분석 안한 스웨덴에 “자기들만 손해지”
- [러시아 상트NOW] ‘뻥 뚫린 스웨덴 훈련장’ 신태용호, 분석관 보내도 ‘말 못해’
- [러시아 상트NOW] 스웨덴 기자의 고백, “스웨덴, 한국 빠른 공격수에 겁먹었다”
- [출근길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 개막전 완승…33일 축구전쟁 시작!
- [신태용호 25시] 다친 이용, 떨리는 김민우: 풀백 미션은 세컨드볼
- [월드컵 TALK] 자신 있는 호날두, “우리가 스페인 꺾는다”
- [월드컵 TALK] 무리뉴, “호날두-메시, 함께 하는 마지막 월드컵”
- ‘새로운 변화’ 맨유, PSG서 베라티 영입 시도
- 러시아 의원 "월드컵 기간 중 외국인과 성관계 피해야"
- ‘6번째 월드컵 개최 도전’ 모로코, 2030년 노린다
- [스포츠타임] ‘바르사 이적설’ 그리즈만, ATM 잔류 선언
- [월드컵TALK] 흔들리지 않는 라모스 “편안하게 잠만 잘 잤어”
- 투박했던 러시아 축구, 정말 달라졌을까? 대회 초반 관심사로 떠올라
- "난 반대일세"…마라도나,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에 불만
- [월드컵TALK] '데뷔전부터 만만치 않다' 스페인 이에로 감독 “포르투갈엔 호날두 있어”
- [러시아 상트NOW] 팬페스트에 모인 F조 3국팬, “한국은 어렵지만 잡을 수 있어”
- [러시아 W르포] “세계와 소통하고파” 러시아 축구는 지금 ‘6월 혁명기’
- ‘0-5 대패’ 사우디아라비아 감독도 창피했다
- [월드컵 SPO일러] 살라 살아있나요?…러시아 대승에 불꽃 튀는 우루과이vs이집트
- [월드컵TALK] ‘동지에서 적으로’ 라모스 “호날두 못했으면 좋겠다”
- '수아레스 출격 vs 살라 벤치' 우루과이-이집트, 선발 명단 발표
- [월드컵 SPO일러] 포르투갈vs스페인 전술 대결…'스위칭 4-4-2'vs'점유 4-3-3'
- [러시아 상트TALK] 김영권, “알제리전 아픔, 지금도 생각한다” (일문일답)
- [러시아 상트TALK] 장현수, “사우디 패배 본 교훈, 기술보다 집중력”
- [월드컵 리뷰] 아, 옆그물…우루과이, '살라 빠진' 이집트와 0-0으로 전반 종료
- 우루과이, 살라 없는 이집트에 전반 0-0 (1보)
- [러시아 상트NOW] 사우디 참패로 얻은 경각심, “스웨덴전 무실점 준비 99%”
- [월드컵 리뷰] '히메네스 극적 골' 우루과이, '살라 결장' 이집트에 1-0 진땀 승
- [월드컵 뷰] 신태용호에게 보고 싶은 것, 이집트가 다 보여줬다
- [월드컵 VIEW] '허리 부실' 우루과이의 나비 효과…카바니 실종+고딘 분투
- 호날두, 탈세 혐의에 '징역 2년과 1880만 유로 벌금' 수용
- 데 헤아, 맨유와 5년 재계약 임박했다…구단 '확신' 단계
- [러시아 현장리뷰] '亞 강호' 이란도 고전 중…모로코와 0-0으로 전반 종료
- [러시아 현장리뷰] '늪 축구' 이란, 모로코에 1-0 승리…'큰 그림' 통했다
- [선발 명단] '창과 창' 호날두 vs 코스타, 포르투갈-스페인전 선발 라인업 발표
- [러시아 현장분석] ‘늪축구’ 이란이 보여준 ‘강한 집중력’ 아시아 축구 방향성 제시
- [월드컵 이슈] '핵이빨' 수아레스 또 기행, 왜 이러는 걸까요
- [월드컵 리뷰] '호날두 해트트릭' 포르투갈, '선장 잃은' 스페인과 3-3 극적 무승부
- '해트트릭' 호날두 최고 평점 9.8… '치명적 실수' 데 헤아 최저 평점 4.1점
- [러시아 상트TALK] “이란의 함정에 걸렸다” 모로코 감독, “가능한 최악의 패배”
- [월드컵 이슈] 100%=트릭…살라, 우루과이전서도 '어깨 조심'했다
- 월드컵인데 텅텅 빈 좌석…표 5,000장이 사라졌다
- [러시아 상트TALK] ‘박수 받은’ 케이루스 감독, “난 슈퍼맨 아니다…선수들의 헌신 덕분”
- [유현태의 W빌드업] 이집트, 이란이 보여준 '밀집 수비'가 흥하고 망하는 법
- 스페인 vs 포르투갈, 코스타 동점골…경기 원점(전반)
- '호날두 멀티골·치명적 실수 데 헤아' 포르투갈, 스페인에 2-1 리드(전반 종료)
- [신태용호 25시] 대표 팀은 연구중, 포지션별 식사+치료실에 전술판
- [러시아 상트NOW] 스웨덴 기자의 자신감, “스웨덴이 한국에 4-0으로 이긴다”
- [공식발표] '스페인전 해트트릭' 호날두, MOM 선정
- '코스타 동점골·나초 역전골' 스페인, 포르투갈에 3-2 리드(후반)
- [월드컵 이슈] 이집트 대표팀에는 대화 않는 두 선수가 있다?!
- [월드컵 HERO] 역시 호날두! 러시아에 내린 호우주의보
- [한준의 작전판 in 러시아] 한국이 참고할 이란의 힘, ‘물러서는 법 알아야 한다’
- [월드컵 TALK] 네이마르 "지금 이순간, '세계' 최고는 나다"
- [월드컵 SPO일러] 프랑스는 우승 자격을 입증하려 한다…젊은 수탉vs사커루
- [월드컵 STATS] '꾸준한' 호날두, 'WC 4개 대회' 연속 득점 + 유럽 A매치 최다 골 타이
- [월드컵 TALK] 시어러 "놀라운 호날두…데 헤아가 실수하다니"
- [월드컵 SPO일러] '메시와 친구들'이 아이슬란드 '얼음 성벽'을 만났을 때
- [월드컵 TALK] 스페인 데뷔전 이에로 "호날두가 상대면 있을 수 있는 일"
- [월드컵 TALK] '해트트릭' 호날두 "개인적으로 최고의 활약, 이제 다음 경기 준비"
- [월드컵 VIEW] 감독 바뀌어도 스페인은 바뀌지 않는다
- [월드컵 VIEW] 외로운 호날두, 호날두 도와줄 사람 어디 없소?
- [월드컵 종합] 우루과이-이란-포르투갈 '극적 골'로 함박웃음
- 더 치밀해진 독일의 '데이터 축구'…신무기는 콕핏과 대시보드
- [월드컵 VIEW] 호날두 역설…때론 개인이 팀보다 위대할 때도 있다
- [러시아WC] 호날두, 탈세 혐의 인정…징역 2년 + 벌금 1880만 유로 (리포팅)
- '탈세 인정' 호날두, 조용히 공동취재구역 빠져나가
- [월드컵 TALK] '데 헤아 실수 본' 무리뉴의 위로 "실수는 최고일 때 나온다"
- '31세' 메시가 직접 밝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 호날두 3골 넣자 메시에게 쏠린 관심…아이슬란드는 무시하나요?
- [월드컵TALK] 테베즈 “메시가 러시아 월드컵 주인공 될 것”
- [유현태의 W빌드업] '스페인vs포르투갈' 축구 종합선물세트…꼼수는 필요없다
- ‘야신상 후보에서 1경기 3실점까지’ 고개 숙인 데 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