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드리안 벨트레가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 안타 주인공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애드리안 벨트레가 '잠정 은퇴'한 스즈키 이치로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벨트레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나왔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오른쪽으로 살짝 빠지는 2루타로 현역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 전까지 3,089개로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벨트레는 현역 1위이자 역대 22위가 됐다. 이치로는 역대 23위로 밀려났다.  

20위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도 멀지 않았다. 19위 토니 그윈이 3,14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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