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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결판 내자…골로프킨 vs 알바레스, 9월 16일 재대결

기사승인 2018.06.14 07:33

▲ 게나디 골로프킨(오른쪽)과 사울 알바레스가 오는 9월 16일 다시 맞붙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GGG' 게나디 골로프킨(36, 카자흐스탄)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7, 멕시코)의 재대결이 다시 잡혔다.

골든보이 프로모션 프로모터 오스카 델라 호야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로 "오는 9월 16일 이 대결이 성사됐다는 걸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

골로프킨과 알바레스는 지난해 9월 첫 대결에서 비긴 뒤, 지난달 6일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챔피언벨트를 걸고 다시 싸우려고 했다.

그런데 알바레스가 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일이 꼬였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훈련하며 지난 2월 18일과 21일 약물검사 기관 VADA(Voluntary Anti-Doping Association)에 제출한 소변에서 금지 약물 성분 클렌부테롤(clenbuterol)이 검출됐다.

알바레스는 의도적으로 금지 약물을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오염된 고기를 탓했다.

멕시코 축산농가에서 클렌부테롤이 살코기 비율을 늘리는 효과가 있어 사료로 몰래 쓴다. 세계반도핑기구에선 멕시코나 중국에서 오염된 고기 섭취를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알바레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비교적 가벼운 징계인 6개월 출전 정지를 내렸다. 지난 2월 18일이 징계 시작일, 6개월 동안 근신했다가 오는 8월 19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양측은 다시 협상을 시작했고 결국 서로 만족할 만한 조건으로 합의했다.

골로프킨은 지난달 6일 알바레스 대신 바네스 마티로시안(32, 아르메니아)을 도전자로 맞아 2라운드 1분 53초 만에 KO승을 거두고 WBA(슈퍼) WBC IBO 통합 타이틀을 방어했다. 39경기 무패 행진(38승 1무)을 이어 갔다.

골로프킨은 이 승리로 2010년 WBA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뒤 20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미들급 역사에서 전설적인 버나드 홉킨스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알바레스는 49승 2무 1패의 강자다. 히스패닉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슈퍼스타. 유일하게 진 선수는 플로이드 메이웨더뿐이다.

둘은 지난해 9월 17일 처음 맞붙었다. 채점 결과는 1-1 무승부(118-110 알바레스,115-113 골로프킨,114-114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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