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이 평균자책점을 3.52로 낮췄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토론토)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선발 J,A, 햅의 무실점 호투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했다. 

오승환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6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0-0에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3.52가 됐다. 

윌리 아다메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첫 타자를 잡은 오승환, 그러나 두 번째 타자 C.J. 크론에게는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출루 허용에 동요하지 않고 조이 왼들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2사 1루가 됐다. 마지막 타자는 카를로스 고메즈. 오승환은 삼진을 추가하며 임무를 마쳤다. 

토론토는 오승환에 이어 대니 바네스, 애런 룹, 라이언 테페라를 투입해 8회 2사까지 0-0을 유지했다. 테페라가 2사 3루에서 맷 더피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결국 토론토가 0-1로 졌다. 4연승 뒤 3연패, 탬파베이와 시리즈를 싹쓸이 패배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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