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야야 투레(35)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각국 선수들로 드림팀을 꼽았다. 명단에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17-18시즌까지 함께한 맨체스터 시티 동료들은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투레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풋볼에 월드컵 베스트 명단을 선정했다.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와 다비드 실바(스페인)는 없었다. 투레가 꼽은 선수 중 맨체스터 시티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벵자맹 멘디(프랑스), 카일 워커(잉글랜드)였다.

투레는 특히 워커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아직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월드컵에서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한 명"이라고 치켜 세웠다.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으나 투레는 멘디의 능력도 높이 샀다. "최고의 몸상태라면"이라고 단서를 달면서, 투레는 멘디에 대해 "인상적인 힘과 스피드를 지녔고 크로스도 잘 올린다"고 평가했다.

중원에 카세미루(브라질)과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를 둔 투레는 공격적인 포워드진을 구성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함께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브라질)과 호날두를 견주던 투레는 "프리킥과 페널티킥은 누가 찰 것인가"라면서 결국 호날두를 택했다.

[야야 투레가 꼽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드림팀]

호날두 아구에로 음바페 메시

카세미루 모드리치

멘디 라모스 바란 워커

데 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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