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레오강(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신태용호의 세네갈전 첫 실점은 김신욱의 자책골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11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그로딕에서 킥오프한 비공개 평가전에서 세네갈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최종 평가전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김신욱(84분 주세종), 손흥민, 구자철, 기성용, 장현수, 김영권, 이재성, 이용(37분 고요한), 이승우(57분 정우영), 김민우, 조현우를 선발로 투입했다. 대표 팀 관계자는 후반 10분 은디아예, 후반 42분 코나테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며 한국이 0-2로 패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득점자가 정정됐다. 대표 팀 관계자는 "정정한다. 세네갈전 첫 번째 골은 김신욱 자책골이다. 경합 중 골이 들어가 애매한 상황이었다. 심판 리포트는 장현수 자책골이었지만 심판한테도 최종 정리가 돼 김신욱의 자책골이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한국은 김신욱의 자책골과 코나테의 페널티킥으로 0-2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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