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가 WNBA 데뷔 후 최다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는 박지수(20, 196㎝)가 미국 진출 후 한 경기 최다인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 시즌 피닉스 머큐리와 원정 경기에서 66-7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라스베이거스는 정규 시즌 1승 7패가 됐다.

박지수는 선발로 출전해 21분 30초를 뛰며 4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분전했다. 지금까지 출전한 WNBAA 정규 시즌 8경기 중 최다 출전 시간과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이틀 전 애틀랜타 드림전에서 나왔으며 당시 박지수는 17분 22초간 출전해 리바운드 7개를 걷어냈다.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코트에 나선 박지수는 2점슛 6개를 던져 2개를 성공했고, 반칙 3개와 실책 1개도 기록했다. 리바운드 11개 가운데 2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박지수는 8경기 평균 2.4득점 3.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라스베이거스는 13일 인디애나 피버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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