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투어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최강전(FINAL)의 종별 결선 대진이 확정됐다.

10일 서울신문 앞 서울마당에서 열린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최강전(FINAL)의 대미를 장식할 U19, 통합오픈부의 결선 대진이 확정됐다. 통합오픈부 17개 팀, U19부 12개 팀, 여자오픈부 2개 팀이 참가한 이번 코리아투어 최강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끈 통합오픈부는 남일건설이 4연승으로 A조 1위를 확정했고, 팀 우지원이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KBL 현역 선수들로 구성된 KBL 윈즈의 합류로 구름 관중이 몰린 B조에선 예상대로 KBL 윈즈가 4연승해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KBL 윈즈와 맞대결에서 17-18로 접전 끝에 패한 지존짱짱은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FIBA 3x3 아시아컵 국가 대표 NYS는 박민수, 김민섭 쌍포가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보이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D조에선 3차 대구 대회와 6차 광주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던 한준혁이 속한 어시스트가 조 1위로 8강에 합류했다. 

최고 수준의 3x3 팀들이 총집결 한 통합오픈부에선 KBL 윈즈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지존짱짱에 경기 막판 역전패할 위기까지 몰리는 등 매 경기 명승부가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3x3 꿈나무들이 모인 U19부는 6강 녹다운 진행된다. 3차 대구 대회 우승 팀 강동이 A조 1위로 6강에 진출했고, FIBA 3x3 U18 월드컵 2017 멤버 허재와 문시윤이 포함된 고교 최강이 B조 1위로 6강에 진출해 A조 2위 RPG와 4강 진출을 두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9일 WKBL 호프스 소속 이은지, 김진희의 부상으로 경기가 펼쳐지지 않았던 여자오픈부의 경우 10일 오후 3시40분과 오후 6시40분 2경기가 열린다.

2018 KBL 3x3 코리아투어 최강전(FINAL)은 무료로 현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10일 오후 7시 네이버를 통해 우승을 향한 한국 3x3 최고 팀들의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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