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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수비 약점’ 극복한 커리 “지금 기분? 말로 다 표현 못해”(영상)

기사승인 2018.06.10 08:27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이널 2연패에 성공했다. 그 배경엔 스테픈 커리(30, 191cm)의 3점슛이 있었다.

골든스테이트가 2018 NBA(미국 프로 농구) 파이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NBA 파이널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8-85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 0패 스윕으로 2시즌 연속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커리는 3점슛 7개 포함 3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1쿼터엔 상대 반칙성 플레이에도 장거리 3점슛을 꽃아 넣는 등 클리블랜드 외곽 수비를 무력화했다. 스틸과 블록슛에도 존재감을 보이는 등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지난 3차전 부진(11득점, 3/16)을 씻는 경기력이었다.

4일 열렸던 2차전에선 3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점슛을 무려 9개나 넣으며 NBA 파이널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세웠다. 파이널 4경기 평균 성적은 27.5득점 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5스틸. 3점슛은 41.5%의 성공률로 경기당 5.5개를 넣었다.

▲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역사를 바꿔 놓았다.
커리는 우승이 결정된 직후 인터뷰에서 “(스티브 커 감독과)시즌 내내 우리가 해왔던 일들, 농구 이외에도 감내해야 했던 희생에 대해 얘기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일들을 겪어야 했다”며 “특히 지난 3년간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커 감독에게 공을 돌린다. 힘든 상황에서도 그는 우리를 위해 매일 그 자리에 있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4차전에서 상대가 만만치 않게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클리블랜드는 마지막까지 쉽지 않은 상대였지만, 우리에게는 확실한 임무가 있었다. 우승이 결정된 지금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크게 기뻐했다.

커리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통째로 결장했다. 2라운드 2차전부터 경기에 복귀했지만 들쭉날쭉한 3점슛 성공률을 보이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선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크리스 폴, 제임스 하든 등 커리와 매치업된 휴스턴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1대1 공격을 펼쳤다. 커리의 약한 수비를 집요하게 파고 든 것이다.

부상과 상대의 집중 공략 속에서도 커리는 2015, 2017년에 이어 3번째 파이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비록 이번에도 파이널 MVP는 케빈 듀란트에게 돌아갔지만 커리의 활약상을 빼놓고 골든스테이트의 파이널 우승을 설명할 수는 없었다.

▲ 2018 NBA 파이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는 스테픈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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