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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7득점' GSW, NBA 파이널 우승…클리블랜드에 스윕 승리(영상)

기사승인 2018.06.09 12:27


▲ 스테픈 커리(오른쪽)가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시즌이 모두 끝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정상에 섰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NBA 파이널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8-85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리즈 전적 4승 0패 스윕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시즌 연속 NBA 정상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통산 8번째 파이널 우승으로 최근 4년 동안 3번 우승, 1번 준우승을 기록했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로 리그 전체 1위 휴스턴 로케츠를 4승 3패로 제압하고 파이널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는 동부 챔피언 클리블랜드를 가볍게 넘었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7개 포함 3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15, 2017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파이널 우승이다. 케빈 듀란트는 20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클레이 톰슨(10득점 6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9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3블록슛)도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어렵게 파이널까지 올랐지만 골든스테이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르브론이 2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통산 9번 파이널에 오른 르브론은 준우승만 6번하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이다. 케빈 러브(13득점 9리바운드), JR 스미스(10득점), 로드니 후드(10득점 8리바운드) 등도 르브론을 돕지 못했다.

1쿼터부터 골든스테이트의 3점이 터졌다. 커리를 시작으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 닉 영까지 1쿼터에만 3점슛 6개를 합작했다. 특히 커리와 듀란트의 원투 펀치가 1쿼터 20득점으로 제 임무를 다했다. 자베일 맥기와 그린이 버티는 골밑 수비도 좋았다.

▲ 케빈 듀란트와 스테픈 커리(왼쪽부터)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수비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다. 번번이 외곽 슈터들을 놓치며 3점을 얻어맞았다. 러브를 제외하면 외곽슛도 터지지 않았다. 르브론이 1쿼터부터 풀타임 뛰며 8득점했지만 공수에서 지친 기색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가 34-25로 앞섰다.

2쿼터 클리블랜드가 힘을 냈다. 스미스의 3점 2방이 터졌고 벤치에서 나온 래리 낸스 주니어는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르브론은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8득점으로 팀 공격에 앞장섰다. 2쿼터 4분 50초에는 속공 상황에서 스미스의 패스를 그대로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며 39-38 역전을 이끌었다.

톰슨의 파울 트러블로 위기를 맞았던 골든스테이트는 빠른 시간 안에 전력을 가다듬었다. 커리의 3점슛으로 공격에서 맞불을 놓았고 이궈달라, 조던 벨, 데이비드 웨스트 등 벤치 멤버들도 득점에 참여했다. 61-52로 골든스테이트가 전반 리드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약속의 3쿼터’를 버티지 못했다. 전반까지 무득점으로 부진했던 톰슨이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클리블랜드의 무더기 실책을 유발한 수비 집중력도 돋보였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야투 성공률이 23.5%(4/17)로 얼어붙었다. 3쿼터 스코어가 25-13. 골든스테이트가 86-65로 20점 차 이상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4쿼터에도 두 팀의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초반 르브론을 빼며 분위기를 바꿔봤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르브론을 투입하며 마지막 추격을 시작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3분여가 남은 상황에서 주전들을 모두 빼며 패배를 인정했다. 사실상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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