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9일(한국 시간) 미국 테니시주 멤피스 TPC사우스윈드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친 존슨은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9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앤드류 퍼트남, 라이언 블럼(이상 미국)과 타수 차는 한 타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존슨은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2번 홀과 13번 홀에서는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16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인 그는 전반 홀에서만 1언더파를 기록했다.

존슨의 상승세는 후반 홀에서 나타났다. 1번 홀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은 그는 2번홀과 3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6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존슨은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올랐던 안병훈(27, CJ대한통운)은 2라운드에서 급격하게 무너졌다. 그는 이글 한 개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한 개를 쳐 4오버파에 그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에 그친 안병훈은 컷 탈락했다.

강성훈(31, CJ대한통운)도 이날 1언더파를 치는데 그치며 중간 합계 5오버파 145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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