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선주(31)가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안선주는 8일 일본 효고현 고베 로코고쿠사이 골프클럽(파72 652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미야자토 아이-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 담았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 낸 안선주는 아리무라 치에 키도 메구미 야스다 유카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리타 하루카(일본)와 타수 차는 4타다.

안선주는 올 시즌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와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올해 2승을 거둔 그는 전미정(36)과 JLPGA 투어 25승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다승을 기록했다.

안선주는 산토리 레이디스에서 2011년과 2014년 우승했다.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그는 2라운드에서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 정재은 ⓒ Gettyimages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정재은(29)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이븐파에 그쳤다. 8언더파 136타를 친 정재은은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윤채영(31)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김하늘(30, 하이트진로)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이보미(30, 노부타그룹)는 2언더파 142타로 54위에 머물며 간신히 컷 통과했다.

한편 SPOTV+와 SPOTV ON2, SPOTV NOW2는 9일 오후 3시 5분부터 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3라운드를 위성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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